(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6일 오전 8시 20분께 울산시 북구 송정택지개발지구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A(48)씨가 건설 기계인 항타기에 깔려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반 보강 공사에서 파일(말뚝)을 박는 항타기가 작업 중 옆으로 넘어지면서 A씨가 타고 있던 화물차를 덮쳤다.
넘어진 항타기의 무게는 160t에 높이는 48m에 달한다.
A씨는 화물차 운전기사로 파일을 싣고 와 인근에서 대기 중인 상태였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들과 목격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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