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국제펜(PEN)클럽 한국본부는 최근 임원선거를 치러 제35대 이사장으로 손해일(69) 시인을 선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임기는 4년.
손 시인은 "번역원 설립과 인터넷방송으로 우리문학과 한국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978년 시문학을 통해 등단한 시인은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부이사장,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장, 한국문인협회 이사 등을 지냈다.
부이사장으로는 김용재·임병호 시인, 오경자 수필가, 정용원 아동문학가, 전경애 소설가가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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