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한국기원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가 바둑교육 활성화에 함께 힘쓰기로 했다.
한국기원과 한국교총은 16일 서울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한국교총의 하윤수 회장과 김종식 사무총장, 김항원 원장, 한국기원의 송필호 부총재와 유창혁 사무총장, 프로기사 출신 조훈현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열었다.
두 기관은 교원들에게 바둑의 교육적 가치와 바둑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바둑의 사회적 저변을 확대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바둑교육 콘텐츠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교원과 학부모를 위한 온·오픈라인 연수 과정을 운영해 바둑교육을 보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한국교총 원격교육연수원(사제동행) 플랫폼에 교원을 위한 바둑교육 프로그램 연수 과정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한국기원은 이번 협약이 학교 교과과정에 바둑 과목이 진입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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