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16일 낮 12시 15분께 강원 원주시 흥업면 대안리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발화 지점에 폐플라스틱과 폐비닐 같은 가연성 소재가 쌓인 탓에 2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고 잔불을 정리 중이다.
불은 폐기물 창고 4개 동 중 2개 동 1천100여㎡와 폐기물 400여t, 기계 시설 일부 등을 태워 2억5천만원(소방서 추산)의 피해가 났다.
다친 사람이나 대피한 인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남은 불씨를 끄는 대로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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