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태휘·김민우, 슈틸리케호서 낙마…김보경 대체 선발

입력 2017-03-16 16:54  

곽태휘·김민우, 슈틸리케호서 낙마…김보경 대체 선발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2경기에 나설 축구대표팀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수비수 곽태휘(FC서울)와 미드필더 김민우(수원 삼성)가 부상 여파로 결국 낙마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곽태휘와 김민우를 대표팀에서 제외하고 대체 선수로 전북 현대의 미드필더 김보성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곽태휘는 지난달 28일 열린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차전 우라와 레즈(일본)과 경기 때 왼쪽 종아리를 다쳐 최근 소속팀 경기에서 뛰지 못했다.

김민우도 왼쪽 허벅지를 다쳐 재활 중이다.

대신 왼쪽 측면 공격 자원인 김보경이 슈틸리케호에 승선하게 됐다.

김보경은 최근 K리그 클래식 경기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물오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대표팀은 오는 19일 모여 곧바로 월드컵 최종예선 6차전 원정경기가 열리는 중국 창사로 떠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손흥민(토트넘)과 기성용(스완지시티), 독일 분데스리가의 구자철, 지동원(이상 아우크스부르크)은 중국 현지에서 대표팀에 합류한다.

chil881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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