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 AFP=연합뉴스) 프랑스 파리 중심가 개선문 인근에 있는 국제통화기금(IMF) 사무소의'우편물 폭탄' 테러를 저지른 배후는 그리스 급진 좌파그룹 CFN(Conspiracy of Fire Nuclei)으로 보인다고 AFP가 16일(현지시간) 그리스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다.
프랑스 경찰은 문제의 우편물이 그리스 아테네에서 왔다는 사실을 그리스 경찰 측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파리 IMF 사무소에서는 여성 직원이 우편물을 개봉하다 폭발물이 터져 얼굴과 손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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