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이틀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819억원이 순유출됐다.
383억원이 새로 들어오고 1천202억원이 환매로 이탈했다.
코스피가 2,130선에 머무르자 차익을 실현하려는 투자자들의 펀드 환매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470억원이 빠져나가며 15거래일 연속 순유출 행진을 이어갔다.
수시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는 1천590억원이 순유입됐다.
MMF 설정액은 124조8천422억원, 순자산은 125조6천37억원으로 각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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