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 "기아차 불확실성 확대…목표가 내려"

입력 2017-03-17 08:06   수정 2017-03-17 08:1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KTB투자 "기아차 불확실성 확대…목표가 내려"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KTB투자증권은 17일 기아차가 통상임금 소송과 멕시코 공장 관련 불확실성으로 2분기 실적이 감소할 수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는 5만원에서 4만원으로 낮췄다.

문용권 연구원은 "기아차 노사가 진행 중인 통상임금 소송의 최종변론 기일이 이달 말로 예정돼 2분기 안에 1심 판결이 선고될 것"이라며 "상여금 고정성 충족 요건이 유사한 현대위아의 패소 사례를 참고했을 때 영업외비용 9천억원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과 멕시코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재협상해 미국이 멕시코산 자동차에 관세를 10% 이상 부과할 경우 미국 시장 가격 경쟁력이 약화한다고 지적했다. 한국과 미국 간 자동차 관세는 작년 1월 철폐됐다.

문 연구원은 "국내 생산 차량을 미국으로 수출하고 멕시코산 차량을 남미와 아시아, 태평양으로 공급하는 전략도 가능하지만 선호 차종이 달라 물량 소화를 위한 인센티브 증가가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1분기에는 현대캐피탈 관련 일회성 이익까지 반영돼있어 2분기에는 1분기 대비 감익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