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 신임 사장에 방희석(66) 중앙대 석좌교수가 임명됐다고 해양수산부가 17일 밝혔다.
방 신임 사장은 1951년 전북 고창에서 태어나 고창고와 중앙대 무역학과(학·석사), 영국 카디프대 대학원(경영학 박사)을 졸업했다.
이후 한국과학기술원 해양연구소(현 한국해양과학기술원)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서 연구원으로 일했다.
1987년부터 현재까지 중앙대 국제물류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활발한 연구활동과 후학 양성에 힘쓰는 등 우리나라 해운항만물류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방 신임 사장은 동북아 자동차 환적 중심기지 육성, 산업·항만융복합단지 조성 등 여수광양항의 현안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한편 공사의 역할을 강화하고 부채를 줄이는 등 경영여건 개선에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br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