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일본과 유럽연합(EU)은 16일(현지시간) 북한의 인권침해 책임 추궁을 위해 유엔이 역할을 다할 것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유엔인권이사회에 제출했다.
1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결의안은 북한 인권침해를 국제형사재판소(ICC)에서 심판하는 것을 목표로 증거 등 정보수집을 강화하기 위해 유엔인권서울사무소를 강화하라고 요청했다.
또 책임 추궁을 위한 법적 절차를 담당하기 위한 국제형사법 분야 전문가를 임명할 것도 요구했다.
일본과 EU는 오는 23일 열리는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결의안 채택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중국과 러시아가 난색을 표시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choina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