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FOMC 후 소강상태…원/달러 환율 1.1원 하락 마감

입력 2017-03-17 15:50   수정 2017-03-17 16:11

美FOMC 후 소강상태…원/달러 환율 1.1원 하락 마감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 마감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30.9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1.1원 떨어졌다.

이날 환율은 2.0원 내린 1,130.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귀결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라는 빅 이벤트가 끝나자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서면서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개장 후 1,130원대 초반을 지속해서 유지했다.

장 초반 1,128.8원까지 떨어졌지만, 곧 수입업체의 결제수요(달러화 매수)가 나오면서 1,130원대로 돌아왔다. 이날 하루 변동 폭은 4.4원에 불과했다.

장 막판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이 나오고,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 매입이 늘어나면서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들은 이날도 2천508억원의 주식을 매입했다.

이달 들어 외국인의 매수세는 3조원을 넘었고, 올해 들어서만 5조원을 돌파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FOMC 이후 달러 상승 재료가 당분간 없어 원/달러 환율이 연저점 인근에 머물러 있다"며 "하지만 앞으로 프랑스 대선 등 불안정한 정치적 상황과 미국의 금리 인상 등의 재료가 남아 있는 만큼 기본적으로 우상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998.33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1.07원 하락했다.




buff27@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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