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국고채 금리가 17일 혼조세를 보였다.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2bp(1bp=0.01%p) 내린 연 1.675%로 마감했다.
1년물과 5년물도 각각 0.1bp, 1.3bp 내렸다.
그러나 장기물 금리는 올랐다.
10년물은 연 2.179%로 0.3bp 상승했고 20년물과 30년물도 각각 0.7bp, 0.6bp 상승했다.
시장에선 장기 국채가 미국 금리 인상 이후 조정 심리가 생긴 데다 다음 주 국고채 10년물과 50년물 입찰을 앞두고 관망심리가 두드러져 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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