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여주시 흥천면은 4월 7일부터 9일까지 '제1회 여주흥천 남한강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흥천면 율극리∼계신리 7.5㎞ 구간은 수령 20년가량 된 벚나무가 심겨 있어 남한강변과 함께 빼어난 경관을 보여준다.
이 구간 가운데 흥천면 귀백리 산7번지 일대 1.2㎞ 구간에서 벚꽃축제가 열린다.
흥천면 주민들로 구성된 축제위원회는 행사 기간에 사진콘테스트, 별빛 벚꽃길·벚꽃 꽃차 운영, 전래놀이,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먹거리 장터도 만들어 대왕님표 여주쌀 가마솥 비빔밥, 여주한우, 남한강 어죽, 즉석 녹두빈대떡, 꽃차, 식용꽃, 즉석 인절미 등을 관광객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진상미 여주쌀, 여주 가지, 청정쌈채, 고구마, 땅콩, 딸기 등 여주 흥천의 대표적 농산물도 판매한다.
이재규 축제추진위원장은 "흥천면의 유일한 자원인 벚꽃으로 축제를 열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 주민과 함께 열심히 준비해 지역을 널리 알리고 찾아오시는 분들이 만족하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벚꽃축제를 위해 4월 6일부터 10일까지 행사구간의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
행사장 주변에는 차량 2천여 대를 수용하는 임시주차장도 마련된다. (문의: 흥천면사무소 ☎031-887-3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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