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한미세수술학회와 대한수부외과학회가 오는 25일 오후 1시 30분 영남이공대 창업보육센터에서 팔 이식 수술 국제심포지엄을 한다.
'최신 미세 재건수술 및 건손상과 병변'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심포지엄은 사단법인 메디시티대구가 후원한다.
수부외과와 미세수술 분야 전문의 400여명이 참가하고 전문가 50여명이 주제 발표를 한다.
특히 팔 이식 분야 전문가인 미국 클라이넛센터, 듀크대학, 피츠버그대학 교수들이 참석해 팔 이식 수술 최근 경향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또 지난달 영남대병원에서 국내 최초로 팔 이식 수술을 집도한 우상현 W병원장이 수술 결과를 발표하고 이들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대구에서는 지난 2∼3일 사고로 왼팔을 잃은 30대 남자가 뇌사자 팔을 이식하는 수술을 받았다.
이 환자는 3주 후 퇴원해 현재 재활치료를 받고 있으며 주먹을 쥐거나 공을 잡고 떨어뜨리지 않을 정도로 호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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