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자유한국당은 18일 당 대선후보를 뽑기 위한 예비경선에 등록한 후보자 9명 중 1차 컷오프를 통해 6명으로 압축한다.
이를 위해 한국당은 전날 여의도 63빌딩에서 '후보자 비전대회' 합동연설회를 실시했고, 연설회 직후부터 여론조사를 진행해 이날 상위 6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당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컷오프에 필요한 샘플을 모두 얻을 때까지 조사를 진행해야 하므로, 발표 시간은 아마 오후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여론조사는 1·2차 모두 책임당원 70%, 일반국민 30%의 비율로 진행된다.
한국당은 오는 19일 팟캐스트 토론회를 거쳐 같은 방식의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오는 20일 2차 컷오프를 통해 후보를 4명으로 압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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