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중국골프협회(CGA)와 아시안투어가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고 앞으로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17일 중국 상하이에서 제휴 관계를 맺고 관련 기자회견을 연 양 단체는 "올해 4개 대회를 중국에서 개최하고 이 대회 상금을 아시안투어와 중국 투어 상금 순위에 포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또 중국 투어에서 상금 순위 상위 5위 이상의 성적을 낸 선수들에게 2018시즌 아시안투어 퀄리파잉스쿨 최종전에 곧바로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는 것이다.
중국에서 열리는 중국 투어와 아시안투어 공동 개최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에게도 아시안투어 출전 자격을 부여한다.
공동 개최 대회 상금은 30만 달러에서 50만 달러 사이에서 정하기로 했으며 2018년 이후로는 공동 개최 대회를 더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email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