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연합뉴스) 고형규 특파원 = 주독일 한국대사관은 독일 최대 식품유통그룹 에데카가 18∼20일(현지시간) 남부 칼스루에에서 개최하는 식품전문박람회에서 만두 등 한국식품 판촉전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식에 대한 독일인들의 인지도 제고, 독일 내 한국식품 판로 개척, 유통망 확대 등 세 가지 목표를 달성하려는 차원에서 추진 중인 한국식품 홍보사업의 하나라고 대사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설명했다.
에데카 식품전문박람회는 그룹 구매담당 임직원과 전국 도·소매 점장 등 에데카 관계자 약 1천 명이 모여 매장에서 판매할 신규 제품을 직접 시식하고 구매를 결정하는 자리다.
주독 대사관은 아시아식품유통 전문인 독일의 수입업체 K&K(Kreyenhop & Kluge)와 협력해 홍보에 나서고, 이를 계기로 한식 전반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책자를 나눠주며 올림픽도 알릴 계획이다.
앞서 대사관 측은 지난해 10월 31일부터 11월 12일까지 6만㎡ 이상의 매장에 일일 최고 18만 명이 방문하는 유럽 최대 명문 백화점 중 하나인 베를린 카데베 백화점에서 한국식품 판촉전을 연 바 있다.
un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