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입맛에 최고"…보령·서천서 '주꾸미·도다리 축제'

입력 2017-03-18 10:51  

"봄철 입맛에 최고"…보령·서천서 '주꾸미·도다리 축제'

(보령·서천=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봄철 서해안의 별미인 주꾸미와 도다리를 소재로 한 수산물축제가 18일 보령과 서천 등 충남 서해안에서 동시에 시작돼 봄철 행락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주꾸미와 도다리는 이른 봄에 잡히기 때문에 바다에서는 봄의 전령사로 꼽힌다.

'2017 신비의 바닷길 주꾸미·도다리 축제'가 이날 보령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열렸다.

관광객 노래자랑, 주꾸미 디스코 경연대회, 품바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맨손 고기잡기행사에 참여한 관광객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축제장 주변 식당마다 관광객들이 들어차 갓 잡아 올린 초봄의 별미인 주꾸미와 도다리 시식에 푹 빠졌다.

오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바닷길이 열려 오전 9시부터 바닷길 및 조개잡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서천 서면 마량포구에서도 '제18회 서천 동백꽃·주꾸미 축제'가 열렸다.

인근 동백나무숲의 85그루에서 만발한 붉은 동백꽃을 감상하고 주꾸미요리 맛도 보는 멋과 맛에 행락객들은 생활 속 스트레스를 바닷바람에 날려 보냈다.

서면개발위원회는 축제 기간 회, 볶음과 샤브샤브 등 주꾸미 가격을 동일하게 1kg당 5만원에 판매하기로 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관광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축제를 준비했다"며 "축제장에 오셔서 맛의 향연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는 다음달 2일(서천)과 9일(보령)까지 진행된다.

j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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