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유영하 변호사 도착…미용사 자매도 '출근'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김현정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 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으로 돌아온 뒤 첫 주말인 18일 오전 경호원과 법률대리인 등이 수시로 자택을 드나들며 분주한 분위기를 보였다.
박 전 대통령의 검찰 수사 변호를 맡은 유영하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20분께 승용차를 타고 삼성동 자택에 도착, 취재진이 따라붙기 전 안으로 들어갔다.
경호실 직원이 두툼한 가방을 들고 자택으로 들어가거나 안에서 서류가방을 들고 나오는 모습도 목격됐다.
박 전 대통령 머리 손질을 담당하는 토니앤가이 정송주 원장과 정매주 자매는 이날에도 오전 7시30분께 택시를 타고 자택에 도착했다.
오전 7시17분께는 오토바이를 탄 신문배달원이 도착해 10종류가 넘는 일간지를 자택 입구에서 경찰에게 전달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주말인 이날 오전 자택 주변에는 10명이 채 되지 않는 지지자만 모여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였다.
![](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7/03/18//AKR20170318035000004_01_i.jpg)
puls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