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의 부인 김정숙씨가 18일 충북 청주를 찾아 육아와 경제활동을 하는 어머니들의 애로 사항을 들었다.
김씨는 "현대 사회를 살면서 엄마들이 겪는 사회 갈등이 많다"면서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행사가 청주에서 열려 방문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 의원, 문 전 대표 측 고민정 대변인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김씨와 함께 행사장을 둘러봤다.
김씨는 여성 창업자가 만든 80여개 부스를 둘러보고 공예품, 아동의류, 만두 등을 구매했다.
행사에 참석한 여성들로부터 경력 단절 여성 일자리, 다문화 가정, 새터민 여성 정착에 대한 의견을 듣기도 했다.
김씨는 앞치마와 위생 모자를 착용하고 주먹밥을 만들고, 준비한 치킨을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약 1시간 30분 동안 행사장을 둘러본 김씨는 주먹밥으로 점심을 먹은 뒤 오송역으로 이동, KTX를 타고 서울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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