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연합뉴스) 류일형 기자 = 한미연합훈련인 독수리훈련(FE)에 참가한 한ㆍ미 해군 장병들이 강원도의 한 중증장애인 시설을 찾아 함께 봉사활동을 펼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해군1함대 장병과 독수리훈련 참가를 위해 동해시를 방문한 미 스테뎀함(Stethem, DDG-63) 장병 20여 명이 18일 천곡동 장애요양원을 찾아 함께 청소하고 시설물 점검 및 보수를 하는 등 '사랑의 한ㆍ미 연합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어 한ㆍ미 해군 장병들은 원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운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동해시 장애요양원은 지체장애인 등 중증장애인 50여 명이 재활훈련을 받으며 생활하는 곳이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해군1함대 강원함 이현석 상병은 "한ㆍ미 해군의 우호 증진도 하고 지역의 이웃에게 도움까지 주게 돼 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흐뭇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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