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시설원예 농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전문 스마트팜 온실신축사업' 공모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팜은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융복합해 PC, 스마트폰 등으로 작물·가축의 생육 환경을 제어할 수 있는 최첨단 방식의 농장이다.
농식품부는 시설원예 작물의 일본, 동남아시아 등으로의 수출이 지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출 확대를 주목적으로 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온실 ·개축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지난해부터 도입했다.
공모는 시설원예 작물 재배?수출 경험을 바탕으로 수출을 확대하고자 하는 '수출전문농'과 신규로 수출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수출혁신농' 등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올해는 총사업비가 지난해보다 2배(200억→400억) 증가해 더욱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사업 신청 기간은 내달 17일부터 21일까지이며,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각 지자체를 거쳐 농식품부(원예경영과)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사업자는 5월 초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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