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남경필 경기지사는 19일 "정치를 바꿔야 하고, 제가 바꾸겠다"면서 "국민을 통합해서 묶는 연정을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이날 광주 MBC 주최 바른정당 대선주자 첫 정책토론회에서 출마의 변을 통해 "저는 늘 화합하고 소통했다. 정치인이 왜 욕을 먹나. 약속을 지키지 않고 싸우고 말 바꾸기를 해서 그렇다. 저는 약속을 지킨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남 지사는 "저는 명예 전북 도민이고, 국회의원 시절 새만금특별법을 발의하고 압도적으로 통과시켰다"면서 "경기도의 많은 기업이 전남에서 생산한 원자력 전기를 싸게 공급받고 있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감사한 마음으로 전남에서 경기도로 공부하러 오는 학생들에게 기숙사에 먼저 들어가게 하고, 함께 발전소를 만들었다"면서 "도청 비서실에 호남 출신 비서관들이 절반이 넘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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