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좌완 투수 김택형(21)이 수술과 재활의 갈림길에서 결국 수술을 결정했다.
넥센은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택형이 오는 22일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김택형은 지난해 7월 21일 LG 트윈스전에서 6회초 왼쪽 팔꿈치 부위에 통증을 느껴 자진 강판했다.
검진 결과 왼쪽 팔꿈치 내측 측부 인대 부분 파열로 드러났다.
김택형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후 재활 훈련을 해왔지만, 예상보다 회복이 더뎠다. 결국, 구단과 논의 끝에 수술을 받기로 했다.
김택형은 수술 후 안정을 취하고 퓨처스리그(2군)팀인 화성 히어로즈에 합류해 재활에 전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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