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경북도는 19일 사드 배치와 관련해 피해를 보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긴급 경영안정자금 200억원과 신용보증 10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긴급경영안정자금은 업체마다 5억원까지 대출하며 이자(2%)를 1년간 경북도가 떠맡는다.
신용보증은 중소기업에 업체마다 1억원, 소상공인에게는 5천만원씩까지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3월 20일부터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고 경영안정자금은 시·군, 신용보증은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신청하면 된다.
담보력이 없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경북신용보증재단 도움으로 보증서를 받거나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남일 경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관련 기업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긴급 지원에 나섰다"며 "자금이 부족하면 추가 지원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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