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2017 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가 19일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개막식과 함께 7일간 일정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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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60개국 4천여명이 참가해 오는 25일까지 열린다.
대구육상진흥센터 실내육상경기장 등에서 60m∼3천m, 8㎞ 크로스컨트리, 하프마라톤 등 22개 종목을 진행한다.
세계마스터즈 육상선수권대회는 1975년 스웨덴에서 처음 열렸다.
35세 이상 선수가 참가하며 2년마다 열린다.
시상금이 없고 개최비용 일부를 참가비로 충당하는 경제적인 대회다.
2004년 독일에서 처음 실내육상대회를 했다.
아시아에서 실내육상대회를 여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대구시는 밝혔다.
대구시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다양한 국제스포츠 행사 성공과 노하우, 시민 열정, 우수한 시설을 내세워 2013년 10월 이 대회를 유치했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류규하 대구시의회 의장은 하프마라톤, 200m트랙 경기에 직접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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