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침] 체육(원유종 "봅슬레이 4인승, 상위권과 격차 근소…)

입력 2017-03-19 21:37  

[고침] 체육(원유종 "봅슬레이 4인승, 상위권과 격차 근소…)

원윤종 "봅슬레이 4인승, 상위권과 격차 근소…긍정적"






(평창=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한국 봅슬레이 남자 4인승 썰매를 조종한 원윤종(32·강원도청)이 7위로 골인한 데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대표팀은 19일 강원도 평창의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6-2017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제8차 대회 봅슬레이 남자 4인승 1, 2차 시기 합계에서 1분40초35로 25개 팀 중 7번째로 들어왔다.

선두인 러시아 팀보다 0.39초 뒤진 기록이었다.

원윤종은 경기 후 "아쉬움이 있다. 만족할 수는 없다"면서도 "상위권 선수와 격차가 근소했다. 2인승과 달리 4인승에 시간을 많이 할애 못 했는데도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은 긍정적 신호로 본다"고 말했다.

원윤종의 주 종목은 서영우와 함께 출전하는 2인승 조다.

세계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낸 2인승 경기와 달리 4인승 조는 아직 월드컵 3위 안에 든 적이 없다.

올 시즌 월드컵 2차 대회에서 5위에 오른 뒤 4차 11위, 5차 22위, 6차 18위, 7차 12위를 기록했던 대표팀이 이번 대회에서 10위권 내에 재진입한 것은 평가할 만했다.

원윤종은 "2인승과 4인승 모두 출발과 주행이 중요하다"면서 "지금 4인승 조 수준은 중상위권 정도다. 출발 부분을 충분히 보완하면 상위권으로 도약 가능할 것"이라고 봤다.

4인승 팀 구성원을 평창 올림픽 때까지 지금처럼 유지하는지에 대해서는 "제가 알 수 없다. 하계훈련에서 기록측정 뒤 팀이 구성될 것 같다"면서 "쉽게 말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원윤종은 "2인승이든 4인승이든 평창 올림픽 시상대 오르는 것이 목표다"면서 "매일 한발씩 나아가며 꾸준히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bschar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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