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세르히오 아궤로의 동점 골에 힘입어 4위 리버풀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3위 자리를 지켰다.
맨시티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시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리버풀과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맨시티는 17승 6무 5패 승점 57로 3위 자리를 유지했고, 리버풀은 16승 8무 5패 승점 56으로 4위에 자리했다.
사우샘프턴을 꺾은 2위 토트넘(승점 59점)과 격차는 약간 벌어졌다.
맨시티는 후반 5분 선취골을 내줬다.
수비수 가엘 클리시가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크로스를 받던 리버풀 호베르투 피르미누를 밀어 반칙을 범했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상대팀 제임스 밀러가 침착하게 골을 넣었다.
맨시티는 후반 24분 균형을 맞췄다.
케빈 더 브라위너가 오른쪽 측면에서 땅볼 크로스를 날렸고, 페널티 지역 중앙에 있던 아궤로가 오른발로 침착하게 골을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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