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일본, 다저스와 연습경기서 끝내기 역전패

입력 2017-03-20 08:34  

[WBC] 일본, 다저스와 연습경기서 끝내기 역전패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전승 행진으로 4강에 진출한 일본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벌인 연습경기에서 패했다.

일본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다저스에 끝내기 적시타를 허용, 2-3으로 역전패했다.

9회말 2아웃까지는 일본이 2-1로 앞섰다.

그러나 일본 투수 마쓰이 유키(라쿠텐 골든이글스)가 볼넷 2개로 만든 2사 1, 2루 위기에서 스프링캠프 초청선수 오코예 딕슨에게 싹쓸이 우월 2루타를 허용했다.

선발투수 다케다 쇼타(소프트뱅크 호크스)는 4이닝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다케다는 부상으로 WBC 출전이 불발된 오타니 쇼헤이(닛폰햄 파이터스)의 대체 선수로 대표팀에 합류한 투수다.

선취점은 다저스가 가져갔다. 선두타자 프랭클린 쿠티에레스는 롭 레게딘 타석에서 나온 다케다의 폭투에 2루를 밟았고, 세게딘의 중전 적시타에 득점했다.

일본은 5회초 무사 1, 2루에서 스미타니 긴지로(세이부 라이온스)의 땅볼에 2루 주자 스즈키 세이야(히로시마 도요카프)가 홈을 밟아 1-1 동점을 만들었고, 6회초에는 나카타 쇼(닛폰햄 파이터스)의 적시타로 역전했다.

그러나 승리를 눈앞에 두고 끝내기로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WBC 1·2라운드에서 6전 전승으로 4강에 안착한 일본은 오는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미국과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abbi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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