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셀트리온 매수의견 유지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0일 코스닥 시장 상장 과정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현재 정밀감리절차를 밟고 있지만, 이 사실이 셀트리온[068270] 주가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셀트리온에 대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셀트리온의 의약품 판권을 가진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상장 절차 진행중 회계상 100억원 정도의 수익이 과다 계상됐다는 지적이 제기돼 현재 한국공인회계사회의 정밀감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재훈 연구원은 "정밀감리 대상인 '현재가치할인차금' 항목이 영업활동과 무관하고 금액의 규모도 상장 요건이나 추정 기업가치에 영향이 없다"며 "정밀감리절차는 조속히 완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 연구원은 "최근 셀트리온의 주가가 내려간 것은 셀트리온보다 셀트리온헬스케어에 유리하게 이익배분이 이뤄질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우려가 반영된 것"이라며 "셀트리온은 이런 우려 사안이 발생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이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상장은 긍정적인 이벤트이기 때문에 셀트리온의 주가가 내려갈 이유는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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