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사과' 주산지 정선, 재배면적 300㏊로 확대

입력 2017-03-20 10:15  

'강원사과' 주산지 정선, 재배면적 300㏊로 확대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이 사과 재배면적을 2022년까지 300㏊로 확대한다.

현재 174㏊와 비교하면 70% 이상 확대다.




사과는 기후변화로 도내에서 재배면적이 가장 넓은 강원 대표 과일로 등극했다.

도내 18개 시·군 중 재배면적이 가장 넓은 곳이 정선이다.

정선은 온난화로 재배지가 북상하자 2007년부터 사과를 대체작목으로 본격 육성 중이다.

재배면적도 2014년 112㏊, 2015년 145㏊ 등으로 증가 추세다.

정선 사과는 밤과 낮의 큰 일교차 등 고랭지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당도가 높고 맛이 좋아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다.

정선군 관계자는 20일 "2022년이면 344 농가에서 연간 9천300t을 생산해 총 360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by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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