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오는 5월 9일 조기대선을 앞두고 다문화 주민에게 선거 제도와 투표 방법 등을 알려주는 강좌가 각 지역에서 열린다.
인천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3일 부평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 가족과 함께 하는 선거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 국적 취득자와 취득 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모의 투표를 진행하고, 전문 강사를 초빙해 한국 사회에 적응하는 데 필요한 조언도 해준다.
경남 산청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오는 30일 여성회관에서 결혼이주여성, 다문화 가족 구성원 등을 대상으로 '선거 교실'을 열어 선거 절차를 알려주고 투표 체험도 진행한다.
전북 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오는 21일 열리는 '주인으로 사는 삶' 행사에서는 결혼이민자에게 선거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려주고 투표 용지 발급부터 개표까지 절차를 체험하도록 한다. 익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도 오는 22일 결혼이민자를 위한 '다문화 가족 선거 이야기' 행사를 열어 선거 교육, 모의 투표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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