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보라도 '썬키스트 패밀리' 출연 "긍정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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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주목받은 걸스데이의 혜리(23)가 스크린에 첫 도전한다.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20일 "혜리가 영화 '작서의 변:물괴의 습격' 출연을 확정했다"며 "혜리는 내일 첫 대본 리딩을 하고 4월 10일 첫 촬영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걸스데이가 이달 27일 새 앨범으로 컴백해 혜리는 그룹 활동 중반부터 촬영을 병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허종호 감독이 연출하는 '작서의 변:물괴의 습격'은 조선 중종 22년이 배경으로 임금이 궐에 나타난 괴물을 피해 궁을 옮긴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다. 배우 김명민이 주인공을 맡았으며 혜리는 김명민의 딸로 출연한다.
스크린 나들이는 처음이지만 혜리는 2012년 드라마 '맛있는 인생'을 시작으로 '선암여고 탐정단', '하이드 지킬, 나', '응답하라 1988', '딴따라' 등의 드라마에 출연해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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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씨스타의 보라(27)도 스크린 데뷔를 고려하고 있다. 2014년 드라마 '닥터 이방인'에 출연한 적 있는 그는 4월 촬영을 시작하는 영화 '썬키스트 패밀리'의 시나리오를 받고 검토 중이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조연 제안을 받아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일정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
김지혜 감독이 연출하는 '썬키스트 패밀리'는 한 가족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을 경쾌하게 그리는 영화로 배우 박희순과 진경이 부부로 출연한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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