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시 선유도의 명물인 '선유 짚라인'이 겨울잠을 깨고 다시 운영에 들어갔다.
짚라인은 푸른 바다 위로 이어진 줄을 타고 빠른 속도로 내려가며 일대 경관을 감상하는 레포츠다.
선유 짚라인은 높이 45m의 전망타워에서 줄을 타고 길이 700m의 바다를 횡단하면서 섬과 일대 경관을 즐기는 긴장감으로 선유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군산시는 안전한 짚라인 체험을 위해 두 개의 탑승 안전장치를 설치하고 도착지에는 충격을 3단계로 완화해주는 안전스프링을 마련했다.
인명구조 자격증을 가진 전문 안전진행요원도 배치해 안전함 속에서 활강 체험을 편안하게 즐기도록 했다.
김성우 시 관광진흥과장은 20일 선유 짚라인이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개통으로 섬 관광객 증가에 크게 한몫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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