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유니세프 아동 친화도시' 발판이 되는 아동권리 교육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광양시는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아동보호 민간기구 세이브 더 칠드런 호남지부, 굿네이버스 전남동부지부와 '아동권리 교육사업' 업무협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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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 유혜영 세이브 더 칠드런 호남지부장, 장임선 굿네이버스 전남동부지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협약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동권리교육의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광양시는 아동권리교육 계획 수립과 대상자 모집을, 민간기구에서는 강사와 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을 맡기로 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유엔 아동권리협약의 4대 권리 실현을 통해 모든 아동에 대한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고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며 아동이 안전한 도시를 말한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협약을 계기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한 아동의 4대 권리인 생존·보호·발달·참여권 보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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