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세월호 목포신항 거치 대비 지원본부 구성

입력 2017-03-20 14:57   수정 2017-03-20 15:06

목포시 세월호 목포신항 거치 대비 지원본부 구성



(목포=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전남 목포시는 세월호 선체 목포 신항 거치에 대비해 지원대책본부 구성 등 지원에 나섰다.

시는 목포 신항 거치와 관련 지원대책본부 구성, 해양수산부와 협조 대책, 미수습 희생자 관련 장례식장·분향소 마련, 교통문제 등 지원 대책을 20일 발표했다.

지원대책본부는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16개 실과 소속 공무원 총 19명으로 구성한다.

지원 진행 상황 점검 및 기획, 실과별 지원 협업 추진책 마련해 문제점 개선 등 업무를 수행한다.

해수부, 희생자 유가족 및 미수습자 가족 등과 협의를 거쳐 장례식장, 분향소 등 시설을 갖추고 편의시설도 제공한다.

현장 수습본부(해수부) 등 사무실 운영, 외부인사 영접, 의전 등을 돕고 각종 집기도 지원한다.

컨테이너, 숙박시설, 식당 등 시설물 설치 인허가 행정지원, 교통수송 및 안내 협조 등도 한다.

신항 사용에 따른 각종 민원 대책을 세우고 방역 등 보건위생 대책도 추진한다.

시는 특히 해수부 요청에 따라 유실물 관리팀, 시설설치 지원팀, 차량 지원팀 등 3개 팀도 구성해 운영한다.

유실물관리팀은 유실물 보관·관리 및 유가족에 인계 업무 등을 처리한다.

시설지원팀은 신항내 각종 시설 설치 및 사용 승인 등에 협조한다.

차량지원팀은 유가족 등 방문객에게 차량지원 등 업무를 담당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세월호가 목포 신항에 거치되면 유가족과 추모객, 정부 관계자 등의 목포 방문이 늘어날 것"이라며 "각별한 추모의 마음을 담아 유가족 등이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3pedcrow@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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