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내년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이하 영재학교) 신입생 96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입학설명회를 다음 달 2일까지 서울·고양(일산)·수원 등지에서 모두 8차례 진행한다.
선발 인원은 정원 내 일반 전형 84명과 정원 외 12명 등 모두 96명이다.
정원 외 12명은 지역우수자 10명과 사회통합대상자 2명이다.
자기소개서·학교생활기록부·지도교사 추천서를 중심으로 한 학생기록물 평가, 수학·과학 중심 영재성 평가, 이틀간 융합 캠프를 통해 잠재력과 영재성이 있는 학생을 선발할 방침이다.
영재학교 입학업무 담당자는 "우리 학교는 과학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된 과학예술 영재학교인 만큼 미래사회를 주도할 창의 융합인재를 모집한다"며 "의·치·한·약학 계열 대학 진학을 위한 진학 지도를 하지 않고, 교원들도 해당 대학 진학을 위한 추천서는 작성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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