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0일 장기물 중심으로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5bp(1bp=0.01%p) 내린 연 1.670%로 마감했다. 5년물도 0.6bp 떨어졌다.
그러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연 2.185%로 0.6bp 상승했고 20년물과 30년물도 각각 1.6bp, 0.9bp 올랐다.
시장에선 미국 금리 인상 이후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두드러지면서 약세 심리가 생긴 것으로 분석했다.
문홍철 동부증권 연구원은 "미국 금리 인상 이후 채권시장에서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며 "금리는 장기적으로 보면 오름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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