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풍력발전타워(윈드타워) 제조·기술개발 업체인 씨에스윈드[112610]는 "미국 국제무역법원이 당사 베트남산 타워에 대해 기존 반덤핑 관세율 51.54%를 0%로 내리는 덤핑 무혐의 판정을 내렸다"고 20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2013년부터 중단된 베트남 법인의 미국 수출 풍력타워 생산, 공급 재개 가능성이 커졌다"며 "기존 주요 시장이었던 텍사스주를 비롯한 동부 및 서부 해안 풍력발전시장 진출 여력이 확보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판정은 2015년 9월 미국 상무성의 연례 재심 결과에 대한 확정판결로 반덤핑 신청인이 60일 이내에 항소하지 않을 경우 최종 확정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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