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 투자·출연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이 근로자 이사를 각각 임명한다.
서울시는 서울산업진흥원 강주현 신직업교육팀 책임과 서울신용보증재단 천기문 강남지점 회생지원팀장이 각각 두 기관의 근로자 이사로 임명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3년 임기의 비상임이사를 맡는다.
근로자이사제는 근로자 대표 1∼2명이 이사회에 참여해 의결권을 행사하는 근로자 경영참여제도다. 정원 100명 이상인 서울시 산하 투자·출연기관은 의무적으로 도입하게 돼 있다.
강주현 이사는 22일, 천기문 이사는 28일 이사회에 각각 참석해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산업진흥원, 서울신용보증재단 외에도 서울교통공사·서울시설공단·서울에너지공사 등 11개 기관도 근로자이사제 도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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