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삼척지역 대표 비경 중 하나인 도계읍 무건리 이끼폭포 생태·경관 보호사업이 올해 6월 마무리된다.
삼척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이끼폭포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을 한다.
올해 사업은 8억원을 들여 안내시설물, 데크 전망대, 로프 난간 보수, 경관 조성 등이다.
6월 말 완공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2억원을 들여 화장실, 먼지떨이 에어건을 설치하고 화목류 5만 본을 심었다.
해발 1천244m 육백산 계곡에 있는 이끼폭포는 태고 신비를 간직한 비경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최근 탐방객 급증으로 생태환경 훼손 우려 목소리가 높다.
삼척시 관계자는 21일 "친환경적 탐방시설물 정비로 자연 생태계 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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