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코스피가 21일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를 발판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2,16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2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31포인트(0.29%) 오른 2,163.32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94포인트(0.28%) 오른 2,162.95로 출발했다. 개장 직후 한때 2,170선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다.
개인은 387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기관은 303억원을 매수우위다. 외국인도 매수우위로 전환해 7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들의 연설에 주목하며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04%)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0.20%)은 하락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0.01%)은 소폭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0.48% 상승한 210만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051910](2.19%), 현대차[005380](3.51%), 네이버[035420](1.83%), SK하이닉스(0.32%) 등도 오름세를 탔다.
반면 KB금융[105560](-1.87%), 한국전력(-1.54%), 신한지주[055550](-1.43%), 삼성생명[032830](-1.32%), 삼성물산(-0.75%) 등은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06%), 운수창고(0.91%), 화학(0.88%), 의약품(0.88%), 통신업(0.40%) 등이 강세다.
이에 비해 전기가스업(-0.97%), 금융업(-0.64%), 은행(-0.57%), 철강·금속(-0.55)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5포인트(0.35%) 오른 611.26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1.59포인트(0.26%) 오른 610.70으로 출발해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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