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바이넥스[053030]는 국내 개량신약 개발업체 아이엠디팜과 안구건조증 치료제 기술 도입 계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바이넥스가 도입한 기술은 눈의 결막에서 분비되는 점액 물질인 뮤신의 생성을 촉진하는 안구건조증 치료용 점안제 신약이다. 기존 안구건조증 치료제가 염증 감소와 증상 완화에 그치는 것과 달리 이 약은 뮤신을 생성해 눈물의 생산 자체를 유발하는 게 특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바이넥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한국과 중국, 일본 3개국 판권과 기타 지역 판매에 대한 우선 협상권을 확보했다"며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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