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고대 신라인이 입던 옷을 엿볼 수 있는 '신라의 미(美)' 전시회가 오는 25일부터 7일간 경북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린다.
경주시와 신라문화유산연구원, 한복문화학회가 지금까지 출토 유물과 역사 기록을 바탕으로 고증을 거쳐 제작했다.
신라 시대 왕이 평소 집무할 때 입던 상복(常服)에서 병사가 입던 옷, 왕비복, 원화복 등 22벌을 전시한다.
신라 시대 군악대 의상과 제례복, 장신구와 갑옷 재현품도 볼 수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신라 복식과 관련한 실물 자료가 없으나 고증으로 신라인이 입던 옷을 추정 복원해 전시한다"고 말했다.
![](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7/03/21//AKR20170321129100053_01_i.jpg)
shl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