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세계적 완성차기업 르노그룹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최초로 투자하는 자동차 시험센터가 대구 달성군 지능형자동차부품주행시험장 안에 문을 연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내년 1월까지 르노그룹 차 시험센터에는 다양한 환경을 가정해 주행시험 등을 할 수 있는 특수 시험로, 유럽형 시험로 등을 마련한다.
르노그룹은 앞으로 이곳을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생산하는 자동차 주 시험 센터로 활용한다.
시도 튜닝지원센터에서 개발하는 각종 자동차부품 시험을 이곳에서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험센터 업무협약(MOU)과 현판식은 오는 22일 권영진 대구시장과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대표이사, 성명호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 자리에서 국내에 출시하지 않은 르노그룹 전기자동차 Z.O.E, SM3 Z.E,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등을 선보인다.
권 대구시장은 "미래형 자동차 선도도시 실현을 위해 르노그룹과 지속해서 협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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