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 원도심 일대와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로맨틱 부산'이 우수관광상품으로 선정됐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지난해 선정된 예비우수관광상품 중 여행객모집 실적이 우수한 '로맨틱 부산'을 우수관광상품으로 승격시키고 예비 우수관광상품 4개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전국 공모를 거쳐 선정된 예비 우수관광상품에는 태국 드라마 '아내' 촬영지를 연계한, 동남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드라마 투어 상품인 '해피 그랜드오션'과 미주 관광객이 부산 대표 관광지를 돌아보는 상품인 '고품격 GLOCAL 투어'가 포함됐다.
부산, 경주, 통영 등 경상권 관광지를 연계한 '명품! 우리나라 여행 부산시티투어와 한려수도 3일', KTX를 이용해 부산, 진주, 남해, 통영 등을 모두 돌아볼 수 있는 'KTX 부산/남해/장사도/통영 케이블카'도 예비 우수관광상품에 들어갔다.
부산관광공사는 선정된 여행사를 대상으로 홍보마케팅 비용을 지원하고 관광객모집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도 지급한다.
예비우수관광상품은 4월부터 본격적으로 출시된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여행사와 함께 판촉행사를 열고 국내외 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공동 마케팅을 하면서 부산 우수관광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라며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등 부산 관광상품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부산관광공사 051-780-2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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