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배우 김정은이 제14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SIAFF) 홍보대사에 위촉됐다고 영화제 사무국이 22일 밝혔다.
지난해 4월 동갑내기 금융인과 결혼 이후 첫 공식활동이다.
김정은은 "서울국제사랑영화제의 따뜻한 취지와 의미에 매료돼 기쁘게 참여하게 되었다"며 "한 명의 영화인으로서 조금은 어렵고 아픈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사랑을 건네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서울국제사랑영화제는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의 'RE-'라는 주제로 내달 20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20개국, 30여 편의 작품이 참여하며, 다르덴 형제, 안드레이 콘찰로프스키 등 해외 감독들의 작품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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