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디스플레이, 1분기 '깜짝실적' 전망에 상승

[특징주] LG디스플레이, 1분기 '깜짝실적' 전망에 상승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LG디스플레이[034220]가 올해 1분기에 사상 최대 수준의 '깜짝 실적'을 올리고 이익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에 힘입어 22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는 전 거래일보다 2.42% 오른 2만9천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B증권은 이날 장 시작 전 기업분석 보고서에서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영업이익이 대형 TV패널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상승 덕에 전년 동기보다 23배 증가한 9천344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런 추정치는 분기별 최대 실적인 2016년 4분기 영업익 9천43억원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시장 우려와 달리 중국 8세대 생산수율이 예상보다 떨어져 TV패널 공급 부족이 이어지면서 LG디스플레이의 영업이익은 3분기까지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 4만4천원을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도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영업이익이 9천840억원으로 '깜짝 실적'이 예상되며 연간 영업이익은 3조3천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목표주가 4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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