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연합뉴스) 22일 충남 서산시 해미면 억대리 비닐하우스에서 구자열(80)씨 부부가 겨우내 재배한 상추를 수확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 지역은 자연퇴비와 지하수를 활용한 유기농법으로 상추를 재배해 색이 진하고 섬유질이 많은 게 특징이다. 철분과 칼슘이 풍부한 황토에서 자라 영양도 풍부해 수요가 늘고 있다.
상추는 신선하고 상쾌한 맛 때문에 많이 찾지만, 숙면에 도움을 주고 비타민과 무기질 함유량이 많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현재 4kg들이 한 상자가 3천원 선에 거래된다.
서산에서는 해미면 억대리, 전천리, 응평리 일대에서 50여 농가가 150여채의 비닐하우스에서 상추를 재배하고 있다. (글 = 조성민 기자·사진 = 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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