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길거리 농구대회 도전하세요"…서울서 내달 8∼22일

"직장인 길거리 농구대회 도전하세요"…서울서 내달 8∼22일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직장인들이 3대 3 농구 실력을 겨루는 대회가 생긴다.

서울시는 다음달 8∼22일 중구 서울신문사 앞 서울마당 특설 농구코트에서 '제1회 서울 길거리 농구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시와 서울신문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서울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서울 시내 직장인이면 누구나 팀을 만들어 참석할 수 있다.

64팀을 모집해 16개 조로 나눠 내달 8·9·15·16일 조별 리그 예선을 치른다.

조 1위를 차지한 16팀이 내달 22일 토너먼트 방식으로 결선을 치른다.

3대 3 농구 경기로 하프코트에서 진행하며 국제농구연맹(FIBA) 규칙을 따른다.

우승팀에게 상금 100만원과 부상, 준우승팀에게 상금 50만원과 트로피를 준다.

신청은 이달 31일까지 대회 홈페이지(basket2017.co.kr)에서 하면 된다. 국적 제한은 없고, 같은 회사에서 근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선수 출신은 참가할 수 없다.

참가팀은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한다. 참가비는 팀별 5만원이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서울신문사(☎ 02-2000-9755∼7)로 문의하면 된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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